MZ세대의 미드 섹스 앤 더 시티를 찾는다면? 더 볼드 타입!(The Bold Type)
우정과 커리어에 관한 위트있는 TV 코미디 미드 시리즈.
미드 초보인 제가 끝까지 본 미드라곤 '에밀리 파리에 가다'입니다.
여성의 일과 사랑에 관한 주제를 다룬 드라마를 좋아하는 체질인 제가 최근 정주행한 더 볼드 타입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는 시즌4까지만 공개된 상태인 더 볼드 타입이 넷플릭스에 시즌5가 상륙하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미 검색을 통해 줄거리가 대략 어떻게 마무리되었는지 알긴 하지만 천천히 곱씹으며 빨리 보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더 볼드 타입(The Bold Type)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theboldtypetv/
# 출연 배우 정리
케이티 스티븐스 (극중 제인 역)
타이니 제인이라고 극 중에서 친구들이 많이 부르는데, 작지만 몸매도 얼굴도 너무 예쁜 제인.
더 예쁘게 느껴지는 것은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또 사랑에도 신중한 제인이었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thekatiestevens/
메건 페이 (극 중 서튼 역)
유일하게 인스타, 트윗 계정이 없고 정보도 많지 않았습니다.
시즌 1부터 시즌 4로 갈수록 더 사랑스럽고 예뻐진다는 느낌을 받았던 서턴 브래디. 뒤로 갈수록 사랑보다 자신의 일을 더 사랑하는 모습으로 너무 이기적인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잠시 받았지만 웃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운 서튼. 아이샤 디 (극 중 캣역)
약간은 충동적이고, 저돌적이고, 솔직한 캣.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아가고, 기막힌 기지와 아이디어로 통통 튀는 캐릭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aishtray/ 멜로라 하딘 (극 중 재클린 역)
우아 진짜 이런 상사가 곁에 있다면 얼마나 행복일까?
너무 멋있는 우먼파워를 보여준 재클린. 인스타를 보면서 극 중 이언과 실제 부부라는 사실도 놀라웠습니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meloradhardin/
사무엘 페이지(극 중 리처드 헌터)
76년대생 한국 나이로 47세 리처드 헌터 씨. 멋있는 중년의 신사 이미지.
이렇게 눈웃음이 매력적인 배우가 있을까? 말, 행동 하나하나 안 멋있음이 없었던 리처드 헌터였습니다.
트위터 https://twitter.com/sampage
그 외 캣의 첫사랑으로 나온 이디나 배우의 존재에 대해 궁금했습니다.
역시 서칭 서칭.
니콜 부쉐리 (극 중 이디나)
파키스탄에서 태어났으며 캐나다 배우라고 합니다. 88년생.
무게감 있는 목소리와 연기가 참으로 좋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얼굴도 참 예뻤죠?^^

# 시즌 별 줄거리 정리
시즌 1.
스칼렛에서 만난 세명의 주인공이 지하철에서 소리를 지르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캣이 이디나를 만나 자신의 사랑에 대해 깨닫고, 이디나와 사랑을 이루고 귀국하는 장면으로 끝맺음이 됩니다.
제인과 재클린의 미투 운동을 담은 기사를 담으면서 점차 스토리가 심오해집니다.
서튼 브래디는 스칼렛의 비서에서 자신의 어렸을 적 꿈 패션을 쫓아 올리버의 조수로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겪은 작은 에피소드들이 담겨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서튼 브래디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즌 2.
제인슬론이 인사이트로 이직, 그리고 해고를 당한 후 저소득층을 돕는 의사 남자 친구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유방암 전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제인슬론은 미래의 아이를 위해 난자 냉동을 결심합니다. 멋진 의사 남자 친구와 핀 스트라이프 사이에서의 고민은 계속되지요.
캣은 이디나와 뉴욕라이프를 시작하지만 자신의 성적 호기심을 알아챈 이디나가 새로운 제안을 합니다.
서튼 브래디가 집안에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불편하기만 한 제인 슬론. 취재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 이해를 해가는 우정 이야기. 그리고 서튼 브래디의 꿈인 패션의 나라 파리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진정한 사랑을 되찾습니다.
시즌 3.
자신의 사랑은 핀 스트라이프임을 알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제인 슬론. 하지만 잠시 바람을 핀 핀 스트라이프.
스칼렛에 디지털 팀장을 맡게 된 패트릭 두샨드가 나타나 스칼렛의 새 바람을 불게 합니다.
서튼 브래디가 올리버가 혼이 빠진 요즘 그 이유가 무엇인지 찾게 됩니다. 그러면서 올리버와 더 가까워지고.. 서튼은 리처드 헌터와 동거를 시작합니다. 또 패션 디자이너로 대단한 시도를 하게 된 서튼 브래디.
캣은 지역구 시의원으로 출마하게 됩니다. 또 다른 새로운 사랑을 찾게 된 캣. 하지만 여전히 이디나를 잊지 못하는 캣.
재클린의 10주년 파티가 은퇴 기념 파티가 될 수도 있는 위태로운 재클린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시즌 4.
재클린의 해고, 그 자리를 꿰찬 패트릭 두샨드. 모두가 멘붕에 빠졌을 때 발행된 가을호를 찾기 시작한 삼총사 에피소드.
그리고 핀스라이프와 불안한 상태로 관계를 지속해가는 제인 슬론. 그리고 이별.
다시 스칼렛의 편집장 자리에 앉게 된 재클린. 일에만 매달리며 가정에는 소홀하게 된 재클린의 사생활을 볼 수 있습니다.
서튼 브래디는 리처드 헌터의 꿈을 위해 샌프로시스코로 보내주고 청혼도 받았지만 자신의 일을 위해 아이를 갖고 싶지 않은 솔직함으로 인해 리처드 헌터와 위기를 맞게 됩니다. 단란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꿈이었던 리처드 헌터.
개인적으로 리처드 헌터의 감정을 백번 이해했고, 서튼 브래디가 20대임을 감안해서 봐야 ㅎㅎ 덜 화나는 에피소드들이었습니다.
# 더 볼드 타입 총평
저는 개인적으로 제인슬론이 좋았습니다. 자신의 사랑에 진중하고, 솔직하면서도 고민하는 모습이 저와 닮았다 생각했습니다.
또한 매 에피소드마다 다뤄지는 스칼렛의 주제 또한 어디 하나 허술하지 않고 탄탄한 스토리임이 분명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미국문화에 대해 생소한 부분도 많았지만, 또 미드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접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레즈비언, 섹스토이, 파티문화 등등)
30대에서 다양하게 공감될 섹스앤더시티 영화를 좋아한 사람이라면 분명 더볼드타입도 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혼한 기혼들에게는 위기의 주부들도 좋다고 했는데 넷플릭스에 없어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아이를 키우고 일상에 치인 주부에게
20대의 나를 돌아보고, 또 풋풋함과 커리어를 느끼고 싶다면 더 볼드타입.
스토리 자체가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아서 좋았던 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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