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3층이 좀 애매한 층 아닌가요?
에러 부부의 첫 집은 3층 아파트입니다.
막상 계약을 하고 보니 로열층을 사지 못한 아쉬움이 남기는 했지만 살다 보니 좋은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어서 함께 공유해보려 합니다.
저층 장점
1. 내 눈으로 4계절을 다 확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벚꽃 가로수와 사람들이 지나가는 소리, 아이들 소리, 자동차 소리가 들려 사람 사는 느낌이 납니다.

2.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단축이 가능하고, 초등 자녀가 엘베를 혼자 타지 않습니다.
-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에서 벗어날 수 있고, 엘베 점검 날도 무섭지 않습니다.
- 초등학교 2학년인 자녀가 혼자 엘리베이터를 탈일은 거의 없어서 오히려 안심(?)이 됩니다.


3. 불이 났을 때 뛰어내려도 되는 정도의 높이라 혹시 모를 상황에서도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4.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이라면 더더욱 저층 강추입니다.
- 저는 15층 이상에서 밑을 바라보면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떨어질 것만 같은 불안감이요 ㅠ
저같이 높은 곳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저층이 더 어울릴 듯합니다.

저층 단점
1. 아파트 수목 소독 날은 문을 닫아야 합니다.
- 저층세대에 해당되고 나무들이 앞에 있기 때문에 소독약이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2. 약간의(?) 사생활 보호 안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 솔직히 저희는 3층이라 바깥에서 저희 집을 바라보았을 때 1층 2층처럼 자세히 보이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움직임 같은 것은 보일 수 있겠죠^^;; 이런 부분이 신경 쓰이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3. 창문 너머 들어오는 햇빛 양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 다행히 저희가 사는 집은 정남향의 집이라 오전과 정오까지도 채광이 꽤 들어오는 편이라 낮에 형광등을 켜놓지 않습니다.
- 그렇지만 대부분 저층 세대들은 햇빛이 잘 들지 않아 겨울이면 더 춥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인 듯합니다.
- 아파트 살면서 햇빛은 참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에러부부가 3층 살면서 느끼는 장단점에 대해 써보았는데 장점이 더 많이 느껴집니다.
장점이 단점을 어느 정도 커버해주기 때문인 듯합니다.
에러 부부의 다음 집은 과연 몇 층으로 고르게 될까요?
저라면 3층 ~ 5층 사이 정도의 아파트 고를 듯합니다. 아이들이 어리기도 하니까요^^
어느 정도 확보되는 채광과 엘베 없이 걸어 다닐만한(?) 높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지금 사는 것에 꽤 만족감을 얻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아파트 고르실 때 채광은 중요합니다. 높은 층이라도 채광이 좋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내가 살 곳이라면 2-3번 방문하여 채광을 꼭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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