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민 로션 모기 벌레에 물려 가려울 때 찾는 약 ! 여름 나들이 필수약 칼라민은 왜 분홍색일까?

 

 

어렸을 때 집에 하나씩 있던 칼라민 색깔은 왜 분홍색일까?

모기에 물려 가려울 때 온 가족이 찾는 칼라민 로션 

 

안녕하세요.

에러부부입니다.

 

저희집은 여름이면 늘 칼라민 로션을 곳곳에 두고 수시로 바릅니다.

왜냐구요?

 

저희 큰 딸이 모기 알러지로 인해 모기가 물렸다하면 퉁퉁 부어 짓무르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어려서부터 칼라민 로션은 에러부부에게 여름 필수약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나들이를 갈 때도, 놀이터를 나갈 때도 모기를 방심할 수가 없어서요!

 

칼라민 연고를 바르면 아이가 가렵다는 말이 사라지고 퉁퉁 부어오르는 것도 좀 가라앉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정확한 성분이나 이유는 몰랐기에 그저 효과가 있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주 쓰는 칼라민 로션이 하얀색이 아니고 분홍색이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덧붙여 칼라민 연고가 왜 가려움을 완화시켜주는지도 궁금하기에 함께 알아봅시다.

 

 

 

# 칼라민 성분은 무엇일까

 

칼라민은 산화아연과 0.5% + 산화철의 조합입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산화아연(왼) 산화철(오)

 

산화아연이란 물에 녹지 않는 백색 아연을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영양제에도 아연은 포함되어 있죠^^

 

 

산화아연의 용도

 

- 고무 제조에 50~60% 사용되고, 도자기 세라믹 산업에서 아연은 광택 있고 빛나는 표면의 발달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산화아연은 ​​구강 세정제 및 치약에 항균제로 사용되어 플라그와 치석 형성을 방지하고 구취를 조절합니다. 

- 산화아연은 ​​아토피 피부염, 접촉 피부염 , 습진으로 인한 가려움증, 기저귀 발진 및 여드름을 포함한 다양한 피부 상태를 치료하는 데 널리 사용됩니다 . 자외선 차단제, 베이비파우더, 기저귀 발진 치료제, 비듬 방지 샴푸, 방부 연고 등의 제품에 사용됩니다.

 

 

산화철이란 우리가 알고 있는 '녹'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로 철강산업에 쓰이며 각종 연마제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 칼라민 효능

 

산화아연 / 칼라민 로션 내에서 수렴제의 역할 = 자극 완화

산화철 / 항소양제 역할 = 가려움 진정시키고 완화

일광 화상, 벌레 물림, 포이즌 아이비 , 포이즌 오크 및 기타 가벼운 피부 상태에 나타나는 가려움을 완화시킵니다.

 

 

#칼라민 로션이 분홍색인 이유

 

산화아연(백색) + 산화철(붉은색) = 칼라민(분홍색)

 

칼라민 로션이 분홍색이 되는 이유

 

하얀색과 붉은색의 조합이 바로 분홍색이기에 칼라민 로션이 핑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칼라민의 주 성분을 이해한다면 색깔의 이해가 바로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

 

어떠셨나요?

궁금증이 확 ~풀리셨을 것 같아요!! 

 

물감 놀이 할 때 아마도 가장 많이 만들어본 색깔이 아닐까 싶네요.

두가지 색이 다른 성분을 섞으니 새로운 색깔이 나오는데 그게 약 색깔이었다니 ^^

 

우리가 생활에서 단순하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것 중에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칼라민 로션이 분홍색인 이유를 말입니다. 

 

하핫핫!

 

오늘 이렇게 공부를 하셨으니 아이들에게 칼라민 로션을 발라줄 때 얕은 상식을 함께 얘기해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모든 출처는 위키페디아를 통해 찾아 본 내용을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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