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러부부는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잡아주기 위해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어주려 노력 했습니다.
엄마표 책육아를 해오면서 중간중간 일을 하느라 띄엄띄엄 읽어 준 적도 있지만
책의 중요성을 알게 모르게 아이에게 심어주기 위해 보이지 않은 작업들이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일수록 물고 빨고 밟고 던지는 장난감처럼 책을 가지고 놀게 하기
처음부터 책을 들고 태어나는 아이가 있나요?
아이가 어릴수록 부모의 습관형성이 아이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모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책과 친해지길 원하신다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책이 다가올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책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정말 손이 닿으면 읽을 수 있는 편안함에 대한 인식을 부모가 만들어줘야합니다.

지금 초등학교 2학년인 큰 딸은 학습만화와 동화책에 빠져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읽기 독립과 동시에 집에서 심심하면 책을 읽는 것이 아이에게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처음 보았을 때는 얼마나 감격스럽던지요.
제가 바로 꿈꿔오던 모습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부모의 작은 행동이 나중에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생각하면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지곤 합니다.


잠자기 전에는 꼭! 책을 읽고 잠들도록 하기
저는 낮시간 보다 밤에 잠들기 전 책을 읽어주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밝은 스탠드로 은은한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누워서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읽으며 잠이 드는 아이...??
하지만 잠자리에서 엄마가 책을 읽어주면 잘 줄 알았지만 절대 잠들지 않고 아이들이 하는 말이 있죠.
엄마 더! 더! 더! 읽어줘~
웃어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아마도 책육아를 해보신 부모라면 아실 것입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정신이 더 또렷해지는 기이한 현상을 목격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빠 엄마가 재미있게 읽어주는 이 시간이 얼마나 즐거울까요?

교육기관을 다니는 5살부터 자신만의 공간(책상, 책장 활용) 만들어 주기
나이가 어려도 아이들은 자기 것의 개념이 강하기 때문에 큰 딸이 쓰던 책상과 책장을 깨끗히 닦아 자리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어린이집을 다녀오고 나서 무조건 이 자리에 앉습니다. 너무 좋은가 봐요 ^^
언니처럼 자신만의 공간에서 무언가를 해보는 설레임을 알까요?
어떤 이들은 물어봅니다.
집에 책만 있으면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아하지 않나요?
먼지가 많아서 아이들 호흡기에 안 좋지 않나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부모들 각자가 자라 온 환경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니까요.
에버부부는 아이들에게 책만 읽으라고 강요한 것은 절대 아니니까요.
매일 놀이터에서 1시간 이상씩 뛰어놀아 아이들의 체력도 좋습니다.
모든 것은 아이가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가랑비에 옷 젖듯 천천히 하였기 때문에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다양하게 뻗어나갈 수 있는 무한계의 아이들을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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